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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우리의 소망/[통준사 상임대표 최명수]
  글쓴이 :      날짜 : 10-12-15 10:59     조회 : 3627    

11.23 연평도사건은 큰 충격임과 동시에 큰 아픔이다. 전시도 아닌 때에 잘 지내리라 믿었던 자식의 갑작스런 비보는 부모의 가슴뿐만아니라 우리 어버이들의 가슴에 큰 못을 박았다. 웬일인가?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 충돌로 이어지고 결과는 국민의 피해로 이어지는 것이 지난 여러 역사 속에서 되풀이되어왔다. 응징이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고 제재와 압력이 상대의 몰락을 가져오지 못했다.
 
과연 전면전과 보복공격이 상대를 몰락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가? 아니다.그러면 왜 정치권이나 언론은 갈등을 고조시키고 편향된 강경론으로 선동하는가? 그런 태도는 애국심의 발로도 아니다. 사태를 바르게 이끄는 지혜도 아니다. 올바른 판단과 정확한 비판으로 사태를 발전시켜야 희망의 역사를 엮어나갈 수 있다. 충동적 모험주의자들의 강경일변도의 외침이 마치 정의로운 주장 같으나 결국 사태를 왜곡시키고 흥분으로, 나락으로 함몰시키고 있다.
 
갈등으로 인해, 대립으로 인해 남북은 오랜 공백을 가져왔다. 이런 공백이 길면 길수록 원망과 증오로 고조되어 충돌의 가능성은 커진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는가? 우리는 여러모로 강자다. 강자는 겸손의 체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 포용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강자의 고자세와 교만이 남북의 거리를 더 벌려놓지는 않았는지 새겨볼 일이다.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은 강압이나 무력이 아니라 설득과 이해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주적개념 운운하지만 우리가 이제는 삼국시대의 대적관념이나 이민족의 침곡을 전제한 대책은 재고되어야 한다. 흡수도 적화도 불가능한 대결상태는 국가적으로 민족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언제까지 제로섬게임을 계속할 것인가? 새로운 정치역량을 발휘하여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자주적으로 민족이 나아갈 길을 열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확전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라!"는 지시는 지도자의 지혜다. 확전의 종말은 전쟁이요, 멸망이다. 지난 60년의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 무기에 의존했던 싸움은 공패를 가져왔고, 오랫동안의 대립은 우리의 발전을 저해해왔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함께 가야 한다는 것 아닌가?
 
우리가 희구하는 평화는 통일을 벗어나서는 생각할 수도 없음을 말한다. 北은 적이 아닌 동족으로 함께 가야할 운명체다. 함께 살아가야 할 민족이다. 우리 헌번 전문 제4조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헌법정신마저 망각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민족혼과 민족애를 회복시켜 오늘의 충격과 슬픔을 딛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0년 11월 30일
                                     통일을준비하는사람들[통준사] 상임대표 최 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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