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21, 6월]

국내외 법인 및 개인의 법적 권리와 이익보호를 목적으로 2007년 6월 설립된 북의 고려법률사무소가 외국 법률회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고려법률사무소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치오멘티법률사무소와 상호 협력문제를 논의했고, 같은 해 5월에는 중국 베이징의 이화법률사무소와 법률서비스 협력에 합의했다. 또 프랑스 리드스미스 법률사무소와 함께 유럽 및 미주 지역의 법률적 사안에 대응하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최근에는 일본 법률사무소와 협조해 재일교포들의 소유권, 채권, 상속 등 민사 관계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국제변호사협회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법률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려법률사무소는 올해 1월 스위스 개발협조총국과 북의 변호사 양성 문제를 합의, 현재 실무작업을 진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