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2014년도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초교육에서 IT전문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2004년부터 총 3만578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정보화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대상 IT전문교육의 취업률은 41.6%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 기초교육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전용 정보화교육장(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실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교육시설을 지원해 탈북청소년에 대한 정보화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력해 정보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의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과 정보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