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몰골화 거장 정창모
1931년 전북 전주 출생, 김일성상 계관인, 인민예술가, 만수대창작사
자타가 공인하는 북 미술의 최고봉이자, 거장이다.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화의 고유한 몰골기법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드러운 색채로 조화를 이룬 풍경화와 화조화가 주종이다. 2000년 평양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03년 중국 선양 해외전시회, 2005년 베이징 국제미술제 금상 수상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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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모 조선화<향산계곡의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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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모 화조화<달밤의 매화> |
진채세화 대가 선우영 1946년 평양 출생, 인민예술가, 만수대창작사
밀도 있는 세화(細畵) 기법으로 주제화, 풍경화, 동물화를 주로 그린다. 세밀한 붓터치를 느낄 수 있는 과감한 구도와 색조의 풍경화가 두드러진다. 작품 중 10점은 “세련된 기교와 진실성으로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기는 국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아 국가 소장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05년 베이징국제미술제에서 정창모와 함께 금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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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영 조선화<해칠보의 무지개바위> |
국전 최다특선 화가 김성민
1949년 평양 출생, 김일성상 계관인, 인민예술가, 만수대창작사
만수대창작사 창작부사장이며 조선미술가동맹 위원장을 맡고 있다. 14차례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 일본과 이집트, 이란, 싱가포르, 모스크바, 베이징 등의 미술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아 조선화를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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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민 조선화<통일무지개> |
파도 화가 김성근
1945년 평북 천마 출생, 인민예술가, 만수대창작사
김성근 화백은 북을 대표하는 ‘파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해금강, 총석정, 해칠보를 배경으로 그가 그린 파도는 격동적이며 ‘시대의 숨결과 정서적 감동’을 담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구성공작기계공장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통신으로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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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근 조선화<파도> |
색채마술사 김정중
1945년 평북 신의주 출생, 인민예술가, 만수대창작사
민족적 정서에 맞는 유화를 창작해 유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깊이 있고 풍부한 색채와 세련된 구도와 기법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금강산과 개성, 백두산 등 각지에서 그린 풍경화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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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중 유화<구슬폭포> |
백두산 화가 최창호
1960년 함북 온성 출생, 공훈예술가, 만수대창작사
백두산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최창호 화백은 지난해 5월 제11차 베이징국제예술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아 ‘백두산 화가’로 불린다. 천지의 겨울, 눈보라, 만폭동, 집선봉, 소백산 원시림 등 백두산의 다양한 모습을 활달한 필치로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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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호 조선화<집선봉의 겨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