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금요일 오후 2시간, 고양 목암중학교 학생회 임원 40명 가량 학생들이 두 클래스로 나뉘어서, 다수결의 원칙이 아닌 '모두 동의제'가 작동되는 자치회의서클을 경험하였습니다.

단시간 안에 모든 구성원의 의사가 확인되고 그것들이 계속하여 덧붙여지니,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승승의 문제 해결 방식이 도출되는 경험을 하게 된 것에 모두가 뿌듯해하였습니다.

그간 학급에서 소수의 학생들만 의견을 내고 다수의 학생들이 침묵하거나, 혹은 다수의 의견만이 결정 사항에 반영될 수밖에 없던 그간의 회의 방식에 회의 진행이 어려웠었는데, 앞으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회의 서클을 실제로 진행해보겠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