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세계군축행동의 날(GDAMS)'은 SIPRI에서 매년 전세계 군방비지출을 발표에 맞춰서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군축을 위한 행동을 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번 '세계군축행동의 날'인 4월 14일에는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에 복지에'라는 캠페인으로 많은 시민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우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활동가들과 국회위원들이 함꼐하는 세계군축행동의 날 캠페인 국회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시민활동가들, 국회위원들의 발언, 군축과 복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여의도 역 주변에서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이동하는 회사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신호등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거리캠페인을 통해 약 1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리플렛을 전달했으며, 피켓팅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에게 올해 세계군축행동의날 슬로건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당일 저녁에는 국민TV 생방송 1인시위 코너에서 '세계군축행동의 날'을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