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3일까지 지리산에 있는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평화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중학생들, 고등학생들, 선생님이 모두 큰 원으로 앉아서 회복적 서클을 배우고, 중등과 고등이 나뉘어서 평화 감수성 교육과 공동체 구축 서클, 자치 회의 서클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법을 전수받았습니다. 기숙형 대안학교는 특별히 학생들의 자치 활동 비율이 높고 생활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아서 함께 평화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것이 몹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같이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