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월) 5시 남북평화재단 월례연구모임이 재단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반도의 대안적 통일이념’을 주제로 하고  ‘과정으로서의 통일논의’라는 제목으로 서보혁 박사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발표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과정으로서의 통일’개념, 평화와 통일의 상호관계

  2)  남북기존통일방안 평가

  3)  대안적 통일이념 및 정책방향

서보혁 박사는 ‘과정으로서의 통일’개념의 필요성과 함께 의미있는 과제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1) 한반도 통일은 평화공동체를 지향

  2) 자주와 민주의 상호조화

  3) 대립되는 남북의 이념을 넘어서는 수렴형통일

  4)  점진적 사회통합

서박사는 이러한 원칙에 근거하여 어떠한 대북인식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도전적인 질문도 던졌습니다. 탐구적 고민과 갈등이 스며있는 발제를 접하면서 모임참석자들의 흥미있는 토론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남기고 모임은 끝났지만 한반도 통일논의에 대한 심도있는 학술적 고민의 필요와 의미를 생각하게 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