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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힝야에서 온 편지 - 세번째 이야기
  글쓴이 :      날짜 : 20-04-05 16:54     조회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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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INGYA에서 온 편지

 

 

지난 2월 현지 방문 이후 새롭게 시작된 지원사업과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1. RTS

기쁜소식입니다. 지난 1월 고대하던 수학선생님을 모시고 수학 수업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는 미얀마에있을때 변호사로 일했던사람으로 미얀마어교사의 삼촌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영어 미얀마어 그리고 수학까지 정규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1개였던 교실이 2개로 늘어났습니다.

 

1월 말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은 여러질병으로 돌아가며 아프고 결석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약값을 지원하고자 하지만 재원이 마땅치 않은 실정입니다. 앞으로 RYC의 누르가 와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건강을 체크하기로 했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은 의료지원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 RTL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는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 로힝야 난민들은 남녀를 위한 구분된 시설 없이 방글라데시에서 아주 큰 난민촌을 형성하여 살고 있습니다.

로힝야족의 종교와 문화안에서 여성은 남성없이는 밖에 나가는것, 잘 모르는 타인과 대화하는 것 조차 금지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좁고 어둡고 더운 난민촌의 임시대피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그 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여성들이 자신의 가족과 로힝야민족을 위해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권리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주장하며 그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습니다.

 

우리는 로힝야 여성들을 직접만나 그들이 하고싶은 것을 물었고 여성들은 수공예와 재봉질로 물건을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를위해 기술을 가르칠 교사와 재료를 제공하기로하였고, 이후 1인당 1대씩의 미싱기를 제공하는 재원마련 프로젝트를 기획해 여성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가져와 한국에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지원으로 우리는 3 7일부터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전에 합의된 대로 16명의 여성들과 1명의 교사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펜으로 디자인을 그리는 연습을 하고 그 다음 베갯닢으로 디자인을 옮겨 그렸습니다. 이를 위한 도구와 그림이 갖추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활동을 더 진척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 여성들은 이 활동을 매우 만족하였으며 모든 후원자분들께 큰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달 임신여성과 출산한지 얼마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영양지원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 난민촌에서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산모의 영양상태는 아주 열악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모들에게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리고 아이를 낳은 후 산후조리를 마칠 때까지 영양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RYC

 

우리는 이번달 지원 할 가정으로 Noor Nahar, Hamida, Shomsida, Romida, Shofiya, Sanu wara, Rokima Begum, Shokina Begum의 가정을 선택했습니다. 이 가정들은 모두 이전에 지원을 받았던 가정들로 아직까지 역시나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어 지원을 선택했습니다.

방글라에시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왜냐하면 이 난민촌에 코로나19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면 막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거리의 모든 가게는 폐쇄조치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소일거리마저 못하게 된 여러 가난한 난민들은 앞으로 많은 날들을 굶으며 식량지원날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달 의료캠패인이라는 것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RYC의 멤버이자 약사로서 의학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누르가 기본의약품을 구입해 마을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주고 알맞는 의약품을 나누어주는 활동입니다.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질병에 걸려도 무슨병인지 모르고 약을 먹을 수도 업는 난민들이 많기 때문에 이 일은 RYC의 강력한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의료 캠패인을 진행 할 것이라는 소식을 캠프에 알리자 캠프 사람들은 아주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인 모든 환자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의약품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인 환자들을 약없이 돌려보내야 하기도 했습니다. 약은 적고 환자수는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20명에게만 약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약속했던 캠프16의 친구들에게 전할 약이 이미 다 떨어져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30명이 넘는 RTS/RTL 친구들과 가족들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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