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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우리 재단 창립 2주년을 기해 시작한 평화산책이 100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먼저 그동안 바쁜 일과속에서도 열심히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원고료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귀한 글을 써주신 미국의 최종수 목사님, 이재봉 교수님, 표언복 교수님, 정우식 선생님 그리고 최근에 연재를 시작 해 주신 서광선 박사님을 비롯해 간헐적으로 글을 보내주신 고진하 목사님과 김철원 목사님, 김하범 선생님, 황대권 선생님, 이분들의 고마움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밖에도 계속 격려와 채찍의 글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열어 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으로 시작된 평화산책이 이제 다시 평화의 길을 묻습니다. 어떻게 여러분들과 함께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들의 가슴 깊은 곳으로 부터 평화가 넘쳐흐를 수 있을까? 어떻게 평화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온갖 세력들과 평화롭게 싸워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평화의 기운들을 함께 모을 수 있을까?
100회를 맞으며 다시 굳게 다짐 해 봅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길, 비록 그 길이 멀고 힘들어도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앞으로는 더 많은 필진들과 함께 더욱 감동스런 이야기를 가지고, 계속 이 길을 갈 것이라고. 진정한 마음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문체나 글이 수려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끼고 감동 할 수 있으며 또 많은 동지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쉬지 않고 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희 평화의 산책길에 좋은 길동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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