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압록강-백두산-두만강 지역 탐방
-역사를 공부하며 평화와 통일을 생각해보는 북중 접경 지역 여행-


올 여름에도 다음과 같이 압록강-백두산-두만강으로 이어지는 북중 접경 지역을 탐방하고자 합니다. 벌써 4번째군요. 남북 관계가 풀리기는커녕 더욱 더 험악하게 꼬여가는 때여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10일 금요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하여 8월 17일 금요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경비는 학생 80만원, 일반 90만원안팎입니다. 오랫동안 현지 역사와 지리를 공부해온 중국의 전문가가 안내하는 이 탐방에 참여하실 분들은 한글이름, 영문이름, 여권번호,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등을 이메일(pbpm@hanmail.net)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탐방은 역사를 공부하며 평화와 통일을 모색해보기 위한 ‘맞춤 여행’이기 때문에 세부 일정은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고, 그 때 현지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신청하시면서 좋은 의견도 주시기 바랍니다.

8/10 금 (제 1일)
- 15:00 인천항 제1 국제여객터미널 내 수협 앞 집결, 출국수속
- 17:00 인천 출발

8/11 토 (제 2일)
- 08:00 단동 동항 도착
- 한반도 가장 서쪽인 평안북도 비단섬 및 북중합작개발지역 황금평 관망
- 단동에서 압록강 유람선 타고 평안북도 신의주 및 위화도 관망
- 호산장성 아래 일보과 마을에서 나룻배에 올라 평안북도 의주 어적도 관망
- 고구려 도읍지였던 집안으로 이동

8/12 일 (제 3일)
- 집안에서 고구려 국내성, 장군총, 광개토대왕비 등 견학
- 압록강 건너 자강도 만포 관망
- 백두산 서쪽 관문인 송강하로 이동

8/13 월 (제 4일)
- 1조는 백두산 서파 천지에 올라 조중 5호경계비에서 북파까지 종주 (8시간)
- 2조는 서파 천지에 올랐다 버스로 북파로 이동하여 장백폭포 관광
- 1, 2조 장백온천에서 합류하여 온천 목욕 후 백두산 자락에서 숙박

8/14 화 (제 5일)
- 용정으로 이동하여 대성중학교, 윤동주생가 등 방문
- 연길로 이동

8/15 수 (제 6일)
- 도문으로 이동하여 도문대교에 올라 한반도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 남양 관망
- 훈춘 권하에서 함경북도 나진-선봉 원정리 관망, 안중근의사 유적지 방문
- 두만강 끝 조선(나진선봉)-중국(훈춘)-러시아(핫산) 삼국 국경지대 방문
- 단동으로 이동

8/16 목 (제 7일)
- 15:00 단동 동항 출발

8/17 금 (제 8일)
- 08:00 인천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