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화) 저녁 6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 5가 소재)에서는 평범한 시민들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가기위한 대장정의 첫 발자국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통일을준비하는사람들'(통준사)의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박형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님 환영인사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초청하고 기념강연을 통해 창립총회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지금은 여느 때 보다 평범한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과 활동들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셨고, 이러한 강연은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총회에 많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에 앞서 '통준사'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한 노래 공연과 축 시 낭독 등이 진행되어 창립총회 참가자들의 마음을 한 층 고양시켜 주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총회에서는 창립 경과보고와 창립선언문 채택, 회칙안 심의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후에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는 최명수 상임대표를 추대하였으며, 공동대표에는 이재봉 대표님을 비롯한 9분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 실행위원, 사무처장 등을 선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업계획은 제정된 회칙에 맞게 선출된 임원들이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하였고, 신임 임원들의 인사로 창립총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