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국방부에서는 차기 전투기 Fx의 기종 선택을 위한 방사청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 날 회의를 통해 2년 간 진행해온 Fx 사업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2년간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 절차상의 문제들을 제기해왔지만 이해할 수 없는 진행을 통해 최종 후보기종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투기이자, 아직 생산조차 된 적이 없는 F-15SE가 결정되었습니다. 실효성 뿐만아니라, 한반도에 평화가 아닌 전쟁의 위험도를 증가시킬수 있는 FX 사업에 대해 여러 시민단체들은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방사청의 회의가 있기 직전인 24일 오후 1시에 국방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다행이 이날 방사청은 F-15SE로 낙찰하는 것이 아닌, 전면재검토에 들어간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FX사업에 대한 중단이 아닌 기종선정에 대한 재검토이기에 FX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