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시민사회에서 분열과 상처 그리고 갈등과 폭력이 일어날 때 강제·비난·처벌·배제·고통부과라는 응보적 정의가 아니라 치유·화해·공감·공동체복구·재통합이라는 회복적정의로 대응하는 데 대해 학부모들이 나서고 있다. 회복적정의 패러다임과 그 실천모델로서 회복적서클(Restorative Circle)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여 (현재는 대화도서관) 3시간씩 정규적인 연구 및 실습모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성용소장이 4월부터 멘토가 되어 참석하는 이 학부모모임은 서클로 앉아 삶을 나누고 실습과 연구를 하며 점차 고양에서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위한 훈련과 지원을 위한 꿈을 다지고 있다. 현재 회복적 서클 연습모임을 갖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단체의 정체성을 확정하고 사업구상을 하여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