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4시간 동안 10명 남짓의 학부모들과 의사소통이란 주제를 가지고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자기 느낌과 욕구 이야기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경청해주는 연습이 자녀와의 소통 문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성찰을 던져주었다. 갈등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럴 때 서로가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나누었다.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깊이 들어준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