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론의 허상'이라는 주제로 2015년 4월 29일 오후3시 국가인권위원회 8층강당에서 이재봉(원광대)교수를 모시고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재봉교수는 작년 연말 큰 충격을 주었던 한 고등학생의 사제 폭탄테러 현장에 계셨던 분으로, 당시 진행된 토크쇼를 개최하는데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신분입니다. 사건 이후 고등학생과의 면회 등을 통해 폭력이 아닌 대화와 평화로운 수단을 통해 어떻게 갈등을 풀어가는지 몸소 보여주기도 하셨습니다.

강연은 현 박근혜 정권이 지닌 대북관계의 관점과 문제점, 한계점 등을 짚어보고 어떻게 평화로운 수단을 통해 평화통일을 가능케 하는지를 모색하였습니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의 참석과 열띤 질의 응답을 통해 아직도 이 땅에 많은 분들이 평화통일을 갈망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강연회, 토론회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