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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시민들이 피자와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고 있다. ⓒ조선신보 |
현지 재료 공수해 ‘나폴리의 맛’ 재연
지난해 12월 평양 광복거리에 이탈리아 요리 전문식당이 개업해 피자와 파스타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평양에서 피자나 스파게티를 메뉴에 포함시킨 식당이 없지는 않았으나, 전문점이 개업한 것은 처음이다.
북에는 이탈리아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요리사가 없는 까닭에 요리사들은 나폴리와 로마에 유학해 피자와 파스타 요리법을 배웠다. 밀가루와 버터, 치즈 등 요리 원자재도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온다.
《조선신보》 3월 13일자는 “식당을 찾은 손님 중에는 피자와 파스타 등을 처음 맛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라며 맛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좋다고 전했다.
[97호] 민족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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