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경색되어 가장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지만 북-미 간의 협의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 북한에서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하여 또다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북한의 영유아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개성 육로가 제한적으로밖에 열려 있지 않았고 인천항-남포항 간의 해상운송편이 정기적으로 운행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배편이 운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함께 나누는 세상은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식 제조를 위한 전지분유 4톤(물품 및 운송료 포함 5,000만 원 상당)을 배편으로 보내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통일부의 반출승인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일정은 3월 30일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